2012년 ~ 2017년 까지
채널A 에서 방영된 소비자 고발의 명암, 먹거리X파일 입니다.
자영업자들 눈물나게 만들었던 몇몇사건들이 대표적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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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논란과 여파
먹거리 X파일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방영된 채널A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으로,
식품 산업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송 내용 중 일부가 과장되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벌집 아이스크림과 파라핀 논란
2014년, 벌집 아이스크림은 웰빙 열풍 속에서 큰 인기를 끌던 디저트였습니다.
그러나 먹거리 X파일은 벌집 아이스크림에 사용된 벌집이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으로 만들어졌다고 방송하며 이를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묘사했습니다.
실제로 일부 벌집에서 파라핀이 검출되었지만,
대부분은 식용 파라핀으로 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재료였습니다.
방송 이후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며 벌집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이 대거 폐업했고,
업계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MSG와 조미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
먹거리 X파일은 MSG(글루탐산 나트륨)를 화학 첨가물로 규정하며 건강에 해로운 성분으로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MSG는 다시마 등 천연 재료에서 유래한 조미료로,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방송은 당시 웰빙 열풍과 맞물려 MSG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켰고,
식품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MSG를 대체하려다 오히려 불분명한 향미 증진제가 사용되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먹거리 X파일 대만 카스테라 논란
2016년 유행했던 대만식 카스테라는 촉촉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2017년 먹거리 X파일은 카스테라 제조 과정에서 버터 대신 식용유를 과도하게 사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이를 부정적으로 묘사했지만, 사실 대만식 카스테라는 원래 식용유를 사용하는 조리법이었습니다.
식용유는 빵의 탄력을 높이는 데 사용되며, 건강에 해로운 성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졌고,
계란값 상승 등 외부 요인까지 겹쳐 대만 카스테라 전문점들이 줄줄이 폐업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site.naver.com/1Bg2N
자영업자들 눈물나게 했던 채널A 먹거리X파일 왜 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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